휘발유·경유 가격 8주 연속 상승

휘발유·경유 가격 8주 연속 상승

2018.08.25.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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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나란히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1원 오른 1천619.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넷째 주부터 매주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2014년 12월 넷째 주 1천620.0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0원 오른 1천420.2원으로, 역시 3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실내 등유는 947.4원으로 1.2원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7원 오른 1천706.0원이었고, 대구는 1.5원 오른 1천59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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