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세 수입 303조...조세부담률 22% 역대 최대 예상

올해 국세 수입 303조...조세부담률 22% 역대 최대 예상

2018.08.2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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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세 수입이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어서며 조세부담률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6년 동안의 국세 증가 추이를 분석해 올해 국세 수입을 302조 5천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총생산에서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조세부담률도 22%에 육박하며 지난해 세운 역대 최고치 20%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세부담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국내총생산인 GDP 증가 속도보다 세수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 증가율이 21%로 가장 크고 소득세가 17%, 부가세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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