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산업대출 30조 원 증가...역대 최대

비은행 산업대출 30조 원 증가...역대 최대

2018.03.03.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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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 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비은행권 산업대출은 207조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9조 천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증가 폭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산업대출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뜻합니다.

산업대출 증가는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이 늘고,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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