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가상화폐 원정투기 조사 착수

관세청, 가상화폐 원정투기 조사 착수

2018.01.20.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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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상대적으로 싸게 거래되는 가상화폐를 사기 위해 고액의 현금을 들고 해외로 나가는 원정투기에 대해 관세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여행경비 상한액 규정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고액의 현금을 들고 해외에 나가 가상화폐 거래를 하는 사례가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홍콩·태국 등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싼 값에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고액을 들고 나가 현지에서 가상화폐를 사들인 뒤 한국에서 팔아 시세 차익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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