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몰 비과세 해외펀드 잔고 4조 육박

올해 일몰 비과세 해외펀드 잔고 4조 육박

2017.12.07.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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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로 끝나는 비과세 혜택 시한을 앞두고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 잔고가 4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월 말 현재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 잔고가 3조 8천6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판매 추이를 보면 7월 1천967억 원, 8월 2천179억 원, 9월 3천559억 원, 10월 4천935억 원, 11월 8천546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계좌 수도 지난 10월 말 66만 6천 개에서 11월 말 87만 7천 개로 한 달 새 21만 천 개가 늘었습니다.

제도 일몰까지 얼마 남지 않아 비과세 혜택을 누리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 말 일몰 예정인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비과세 혜택은 일몰 전 마지막 영업일인 12월 29일까지 신규 펀드 매수 결제가 완료돼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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