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혹시 나도 요금 폭탄?"...전기료 누진제 논란

[셀카봉뉴스] "혹시 나도 요금 폭탄?"...전기료 누진제 논란

2016.08.19.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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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모 / 서울 응암동]
Q.올해 여름 얼마나 더우세요?
하루 24시간 덥죠 사람이 견디기 힘들 정도죠.

Q.혹시 전기료 걱정은?
요금 걱정은 에어컨을 트는 순간부터 걱정이 되죠. 이번 달에 얼마나 나올까? 20만 원이 나올까? 30만 원이 나올까?

Q.요즘 전기료 누진제로 시끄러운데?
부자나 큰 공장 같은 곳에 누진제를 한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어요. 그런데 우리 같은 서민들한테 에어컨을 틀었다고 해서 전기세를 많이 부과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보죠.

[최승희 / 서울 북가좌동]
Q.올해 여름 얼마나 더우세요?
거의 숨쉬기 힘들 정도죠 뭐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도 더워요.

Q.에어컨 사용은 얼마나?
거의 24시간 돌려요 또 저희는 아기가 어리기 때문에…

Q.전기료 걱정은 안 되시나요?
에어컨 바람 쐬면서도 저게 다 돈일 텐데… 그렇고 있죠 뭐… 에어컨 바람이 5만 원 권으로 보여요. 정말로… 특히 아기 있는 집은 더 할 거예요. 전기료로 애 기저귀를 더 살 수 있고 솔직히 납부할 때 되면 너무 아깝죠.

Q.누진제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느 정도 형평성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정용에서 12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은 너무한 것 같아요.

[김병정 / 안양 호계동]
Q.누진제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누진제는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문제인 거죠. 누진제가 있어야 한다면 왜 있어야 하는지 국민한테 설득을 해야 할 것 같아요.

Q.누진제 한시적 완화 방안 발표됐는데?
3개월 50㎾ 구간을 조정해 준다 이것 때문에 서민들이 전기세, 누진세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오천 원 만 원 깎아달라고 계속 이러고 있는 게 아니라 합리적이지 않은 제도, 불공평한 제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인데 우는 아이 달래듯 그렇게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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