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금융사기 고육책 '텔레뱅킹 한도 줄이자'

[한컷뉴스] 금융사기 고육책 '텔레뱅킹 한도 줄이자'

2015.02.22.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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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금융사기 고육책 '텔레뱅킹 한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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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뱅킹이 활성화되면서 텔레뱅킹 이용자수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12.9%로 창구 거래보다는 많습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텔레뱅킹이 각종 금융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말 농협에서 고객 돈 1억 원이 증발한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한컷뉴스] 금융사기 고육책 '텔레뱅킹 한도 줄이자'

이에따라 농협은 지난 9일부터 텔레뱅킹 이체 한도를 1,0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피싱사기를 당한 뒤에도 대처가 쉽지 않은 새벽 시간에는 아예 100만 원으로 한도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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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우리, 신한 은행 등도 1일 이체한도를 신설하거나 낮추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또 보안 강화를 위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추가 인증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고객들만 번거로워질 뿐 사기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디자인:김진호[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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