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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화질 경쟁 어디까지...'퀀텀닷'으로 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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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1-06 20:56
앵커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 CES가 오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합니다.

해마다 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가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과 LG는 올해에는 양자점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 TV를 새로 공개하고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홍성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이 초고화질, UHD를 넘어 S-UHD라고 이름붙인 TV를 국제가전전시회 CES에서 공개했습니다.

양자점, 퀀텀닷 기술이 새로 적용됐고 삼성의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이 탑재됐습니다.

양자점은 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전압이나 빛을 받으면 자체적으로 빛을 냅니다.

이 양자점을 입힌 필름을 TV 광원 앞에 넣어 더 자연색을 살릴 수 있게 만든 게 양자점 TV입니다.

색재현력은 LCD보다 뛰어나고 가격은 올레드보다 낮다는 장점이 있어 TCL, 하이센스 같은 중국업체도 지난해 양자점TV를 선보였지만 화질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화질을 개선해 일반 UHD와 차별화했고, TV 두께도 5밀리미터까지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9년 연속 세계 1등 삼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S-UHD TV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 똑똑한 TV입니다."

삼성은 U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고 3D영상을 안경없이 볼 수 있는 8K 110인치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도 양자점 기술을 적용한 55인치와 65인치 울트라HD TV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이 화면이 휘는 TV를 밀고 있다면 LG는 올레드TV 시장 확대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LG는 가격경쟁력이 있는 양자점TV가 LCD에서 올레드로 넘어가는 다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인규, LG전자 전무]
"퀀텀닷TV는 LCD의 부품기술의 하나로써 화질을 높이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퀀텀닷 TV를 통해서 LCD의 화질 기술을 올리는데 일조를 하고 저희들도 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올레드TV는 차원이 다른 TV입니다."

LG 역시 이번 CES에서 두께가 채 1센티미터가 되지 않는 초슬림 TV와 휘어진 화면에 퀄컴사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선보였습니다.

소니는 양자점 기술로 화질을 높이면서 두께는 4.9밀리미터로 가장 얇은 UHD TV를 선보여 한국 업체에 맞불을 놨고, 중국업체들도 양자점TV를 다시 들고 나와 이른바 '퀀텀닷'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TV는 가전전시회 CES를 계기로 해마다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화질경쟁이 어디까지 펼쳐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홍성혁[hong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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