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사이버 대문 활짝 열린 한수원'

[한컷] '사이버 대문 활짝 열린 한수원'

2014.12.24.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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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사이버 대문 활짝 열린 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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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무려 1,80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런데도 한수원의 보안대책은 허술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한컷] '사이버 대문 활짝 열린 한수원'

이번 원전 해킹은 예견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수원의 보안관련 인력은 53명인데, 이 가운데 해킹 대응을 총괄하는 인력은 9명에 불과합니다.

보안 관련 직원이 200명에 달하는 한국전력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과 수력발전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이 사실상 사이버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는 것과 다름 없었던 겁니다.

디자인:김민지[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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