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아무리 추워도… '핫팩' 화상 주의

[한컷뉴스]

영하 날씨에 핫팩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핫팩을 사용하다가 화상 등을 입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핫팩 관련 피해가 지난 2011년에는 18건 접수에서 올해에는 9월까지 42건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지난 4년간 접수된 107건 가운데 화상이 10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화상 피해 100건 가운데 병원치료까지 받은 사례가 85건이나 됐는데, 경미한 1도 화상은 3건에 불과했고 3도 화상이 17건 2도 화상이 59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핫팩에 의한 화상은 증상을 쉽게 느끼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화상 예방을 위해 핫팩을 직접 피부에 부착하지 말고, 장시간 한 부위에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 주 길 당부했습니다.

디자인:김유정[graphicnew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