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휘발유 먹으면 탈 나요' 혼유피해 증가

[한컷뉴스]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이른바 '혼유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의 '혼유 피해' 소비자 상당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118건으로 조금 줄어드는 듯했지만 올해 125건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혼유 피해는 경유차에서만 일어나는데요. 휘발유차는 연료 주입구가 작아 경유 주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 경유차는 연료 주입구가 커서 휘발유 주입구가 쉽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기름을 넣기 전 경유차라는 사실을 사전에 분명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혹여나 혼유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시동을 켠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연료 계통 전체로 피해가 가기 때문에 주유할 시 시동을 끄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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