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쓰고 싶은 순간 1위는?

사표 쓰고 싶은 순간 1위는?

2013.06.04.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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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직장 생활이 너무 즐겁다, 이런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아무리 좋은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라도 가끔은 '정말 못 해먹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텐데요.

그러면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는 언제일까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입니다.

우선 사표를 쓰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는데요, 놀랍습니다.

무려 95%가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언제 그런 생각이 들까요?

먼저 3위.

동료 연봉이 나보다 더 많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참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죠?

21%가 선택했습니다.

다음은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

무슨 일이든 결국 사람이랑 하는 거죠?

같이 일하는 사람과 안 맞으면 참 힘듭니다.

37.2%가 골랐습니다.

1위는 언제일까요?

매일 야근하고 초과근무할 때가 꼽혔습니다.

뭐 이렇지 않은 회사가 거의 없죠?

세계 최장 수준인 우리나라 노동시간, 직원들 건강이 걱정됩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인사고과를 제대로 못 받았을 때, 동료가 좋은 회사로 옮겨갔을 때 등이 꼽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표를 던지는 경우는 극소수죠?

왜 사표를 내지 못하는지도 물었는데요, 1위는 역시 다음달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이었습니다.

힘들어도, 기분 나빠도 일단은 먹고 살아야죠.

이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들 같은데요, 더 좋은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경력을 쌓기 위해 등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어디나 다 마찬가지일 거라는 냉소적인 답변도 15%나 됐네요.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직원들이 이런 생각 안 해도 되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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