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창작" [앵커리포트]

계엄 1년을 하루 앞두고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회에선 '창작된 영장'이라고 비판했는데,

오늘 심사 출석 모습 보시죠.

[추경호 / 국민의힘 의원 : 오늘 정치적 편향성 없이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언제부터 아셨습니까?)]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정치권 전망은 엇갈렸습니다.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원내대표 혐의는 사실 개인비리 차원이 아니지 않습니까? (구속) 인용되는 게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각된다고 해서 그 자체로 면죄부가 될 수 없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계엄 해제된 다음 날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시에 의원님을 노려봤다?) 그때. 같이 노려봤어요. (의원님이 먼저 노려봐서 노려보신 거 아니에요?) 그럴 수도 있어요. 저는 추경호 원내대표한테 매우 화가 나 있었기 때문에…]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매일신문 유튜브 '뉴스캐비닛') : 어떤 이론의 여지 없이 기각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은석 특검 이런 사람들은 이번 정부에 감사원장을 노리는 거죠. 그런 거 노리면서 그래, 너 한번 칼춤 한번 춰봐 하는 그런 모양새지 않습니까?]

[신지호 / 전 국민의힘 의원(KBS1 라디오 '전격시사') :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는 대단히 정치적으로 잘못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거는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오류고요. 그게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의 법적인 요건이냐, 그거는 절대 아니라는 거죠.]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