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우리가 갈라져 계엄·탄핵, 이재명 정권 탄생 못 막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우리가 갈라지고 흩어져 계엄과 탄핵, 그리고 이재명 정권의 탄생을 막지 못했다며 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9일) 대전과 청주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국민께서 지난 정권을 만들어주셨지만.

국민의힘이 부족해 더불어민주당 폭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도 제대로 일하고 싸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존재 자체가 '리스크'가 됐다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켜 미래로 나아가려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조기에 퇴장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큰소리치던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조건 없이 받겠다고 하는데도 핑계를 대며 도망치기 바쁘다며, 진상규명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