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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이 소식부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그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 원 규모의 해킹 사건이 있었는데 배후로 북한 해킹조직이 지목이 됐어요.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잖아요.
[이호령]
2019년 11월 27일, 날짜도 거의 똑같죠. 똑같고 그때 탈취된 금액 규모도 비슷해요. 580억 정도가 탈취가 됐는데 지금 시점으로 환산해 보면 한 1.2조 정도가 됐는데 시점도 공교롭게 유사하고 방법도 거의 유사하다라고 볼 수가 있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온라인 지갑에 있는 돈을 해킹해서 솔라나라는 데로 돈을 옮기고 그리고 나서 여러 가지 지갑으로 분산을 해서세탁을 하고 현금화를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을 봤을 때 거의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 조직이라고 하는 라자루스의 기법이랑 똑같고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이거는 북한의 소행이다고 보여지고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북한이 왜 이렇게 우리 가상자산에 손을 대려는 시도를 하는 걸까요?
[이호령]
보면 앞서서 시점도 공교롭게 똑같다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북한을 보면 지금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기본적으로 돈이 좀 필요했겠다. 2019년도 보면 북한의 경제가 가장 안 좋았던 시점이거든요. 2019, 2020. 그래서 8차 당대회도 조기 개최를 했어요. 그래서 그때 북한이 많이 쓴 수법이 가상자산 탈취를 했었던 건데 이번에도 거의 비슷하게 시점이나 시기나 수법이나 이런 모든 것이 너무나 유사하고 그런 정황상으로 봤을 때 북한의 라자루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돈이 필요해서 우리 가상자산을 해킹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단순한 이유 같은데 저희도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이어서 북한군 현황을 짚어보면 그동안 미국 의회나 스웨덴 국제연구소에서는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이 50개 정도다 이렇게 분석을 했었는데 이번에 국방연구원, 박사님께서 계신 곳에서는 150발 정도를 보유하고 있고 2040년에 가면 400여 발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런 분석을 내놓으셨더라고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죠?
[이호령]
일단 핵무기 개수가 아니고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의 물질의 양이 이전 대비 굉장히 늘어났다. 그러면 고농축 우라늄 물질의 양이 늘어난 것을 뭘 가지고 측정을 했느냐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보면 2009년에 북한이 처음으로 고농축 우라늄 시설을 해커 박사한테 보여줬다는 거죠, 연변 지역에 있는 것. 그러면 2009년 대비 2025년 현재 그 시설이 어느 정도 증대가 됐느냐를 위성을 통해서 그런 걸 추적을 해 봤더니 그때 대비 3배 정도로 시설이 확장됐더라. 그럼 3배 정도 시설이 확장이 됐을 때 그 안에 있는 농축우라늄에 기계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갔다라고 추정을 해볼 수가 있는 거죠. 그럼 그걸로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의 양이 이전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을 거고 공교롭게도 김정은이 8차 당대회 기간 동안 2023년에 북한의 핵무기와 관련돼서 핵무기 수를 늘리기 위해서 핵물질과 핵무기 개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라라고 지시를 하게 돼요.
그리고 김정은이 처음으로 고농축우라늄시설인 강선 지역에 2024년에 방문을 하게 되고 또 2025년 1월에 방문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방문 사진을 북한이 보여줘요. 그러면 보여준 것으로 봤을 때 2개의 시설이 다른 시설이다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고, 그 시설로 봤을 때 대충 북한이 이 고농축우라늄시설을 갖고 고농축우라늄 물질을 어느 정도 만들 수 있는가를 계산을 해 본 거죠. 그렇게 계산을 해 보니 북한은 지금까지 맥시멈 2025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130개에서 150개의 기존의 플루토늄 양에 기반한 플루토늄탄과 고농축우라늄물질에 기반한 우라늄탄을 그 물질로 최대로 만든다면 130에서 150기 정도가 될 것이고 그다음에 내년에는 연변 지역에 고농축우라늄시설에 해당하는 걸 또 만들고 있어요. 그렇다면 내년에는 그 우라늄 물질이 훨씬 더 많아질 테니 2030년, 2040년에는 그에 기반한 핵무기 숫자가 더 증대될 것이다라고 분석을 한 거죠.
[앵커]
결론은 북한의 핵능력이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다, 더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요약을 할 수 있는데 미래의 전쟁에서는 AI가 게임체인저로 등장을 하게 되는데 AI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이 부분에 있어서 북한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요?
[이호령]
일단 지금 보면 기술 발전 추이에 따라서 북한도 그 방향을 따라가고 있는데 실제로 북한이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발전시킬 만큼의 기술 수준이 고도화가 됐느냐, 이건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선택적으로 그 부분을 응용은 할 수는 있겠죠. 보통 유무인 복합 체계라고 했을 때는 유인, 사람이 갖고 있는 주로 전투기가 되겠죠? 그걸 중심으로 해서 같이 여러 개를 운영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에서 유인 전투기에 타고 있는 사람이 커맨더의 역할로 모든 것을 다 종합적으로 토털 관리를 하면서 전장을 주도를 해 나간다라는데
[앵커]
안면인식 같은 게 중요하잖아요.
[이호령]
안면인식은 그거는 일부인 거죠. 우리가 유무인 복합기술이라고 했을 때 결국에는 중요한 건 데이터 링크가 얼마만큼 잘 되어 있고 그걸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건데, 북한 같은 경우에는 감시, 경계, 이런 데에 선택적으로 그 부분을 응용하는 거라고 볼 수가 있겠죠.
[앵커]
앞서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돈이 필요했다 이 말씀도 해 주셨는데 그에 앞서서 보통 연말쯤이면 노동당 전원 회의가 열리잖아요. 여기서 향후 몇 년 동안 북한이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 이런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얘기가 나올 거로 보세요?
[이호령]
지금 보면 8차 당대회 기간에 12월에 전원회의가 열리면 13번째 전원회의가 열리는 거예요. 그럼 7차 당대회는 여섯 차례밖에 전원회의가 개최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8차 당대회 기간 동안에는 전원회의가 굉장히 많이 개최가 되는 거고 2022년, 2023년, 2024에 5, 6차 전원회의 그다음에 9차 전원회의, 11차 전원회의에서 주요 크게 방향 전환이 있었어요. 그건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계된 거라고 볼 수 있고 이번에 하는 13차 전원회의는 사실상 내년 1월에 개최될 9차 당대회의 어떻게 보면 예비 회의 성격이 크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니까 앞으로 향후 5년간을 어떻게 각 분야별로 계획을 할 건지에 대한 부분이 한 반 정도를 차지한다면 나머지 반은 8차 당대회 기간 동안 각 분야별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이 부분에서 목표한 것 대비 성과를 얼마만큼 달성을 했느냐에 대한 그 부분이 평가가 될 테고 거기에 기반한 자신감으로 9차 당대회에 대한 계획 부분을 설명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보통 연말 전원회의에서는 주로 인사, 조직에 관한 부분이 많이 나와요.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9차 당대회 대비 엘리트 세대 교체에 해당되는 부분, 그런 걸 우리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앵커]
그러니까 권력 구도를 가늠해 볼 수 있겠네요.
[이호령]
각 분야별, 특히 경제 분야 같은 경우 사실상 8차 당대회 기간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를, 과업을 잘 달성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계획 발전은 아니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전비 보강 측면에서 지난 5년간 해 왔기 때문에 아마 경제 분야라든지 지방경제 발전도 24년부터 20X10 정책을 추구했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되는 인물 중심의 엘리트가 재배치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요즘 북한이 내놓는 메시지가 좀 뜸합니다. 특히 우리를 향한 메시지가 뜸한 가운데 우리가 군사회담 하자, 정부가 제안을 했는데 이거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이에요. 이게 무시전략일까요, 적대적 두 국가로 가겠다. 이런 의지를 강조한 걸까요?
[이호령]
기본적으로 적대적 2개 국가에 기반한 거라고 볼 수 있죠. 무시 정책이니 이걸 떠나서 지금 북한은 우리와 대화를 하지 않겠다라는 입장하에 적대적 2개 국가를 계속 가져가야지만 8차 당대회 마무리와 9차 당대회에서의 북한 주민들의 사상 강화 부분을 더 집중을 시킬 수가 있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우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대화를 복원할 것이다, 이런 얘기 많이 하셨거든요.
[이호령]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먼저 일부 전문가들이나 어떤 분들은 4월에 미중 간 정상회의가 있게 되면 그 계기에 미북 간의 회담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부분과 관련돼서도 낙관론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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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이 소식부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그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 원 규모의 해킹 사건이 있었는데 배후로 북한 해킹조직이 지목이 됐어요.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잖아요.
[이호령]
2019년 11월 27일, 날짜도 거의 똑같죠. 똑같고 그때 탈취된 금액 규모도 비슷해요. 580억 정도가 탈취가 됐는데 지금 시점으로 환산해 보면 한 1.2조 정도가 됐는데 시점도 공교롭게 유사하고 방법도 거의 유사하다라고 볼 수가 있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온라인 지갑에 있는 돈을 해킹해서 솔라나라는 데로 돈을 옮기고 그리고 나서 여러 가지 지갑으로 분산을 해서세탁을 하고 현금화를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을 봤을 때 거의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 조직이라고 하는 라자루스의 기법이랑 똑같고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이거는 북한의 소행이다고 보여지고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북한이 왜 이렇게 우리 가상자산에 손을 대려는 시도를 하는 걸까요?
[이호령]
보면 앞서서 시점도 공교롭게 똑같다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북한을 보면 지금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기본적으로 돈이 좀 필요했겠다. 2019년도 보면 북한의 경제가 가장 안 좋았던 시점이거든요. 2019, 2020. 그래서 8차 당대회도 조기 개최를 했어요. 그래서 그때 북한이 많이 쓴 수법이 가상자산 탈취를 했었던 건데 이번에도 거의 비슷하게 시점이나 시기나 수법이나 이런 모든 것이 너무나 유사하고 그런 정황상으로 봤을 때 북한의 라자루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돈이 필요해서 우리 가상자산을 해킹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단순한 이유 같은데 저희도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이어서 북한군 현황을 짚어보면 그동안 미국 의회나 스웨덴 국제연구소에서는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이 50개 정도다 이렇게 분석을 했었는데 이번에 국방연구원, 박사님께서 계신 곳에서는 150발 정도를 보유하고 있고 2040년에 가면 400여 발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런 분석을 내놓으셨더라고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죠?
[이호령]
일단 핵무기 개수가 아니고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의 물질의 양이 이전 대비 굉장히 늘어났다. 그러면 고농축 우라늄 물질의 양이 늘어난 것을 뭘 가지고 측정을 했느냐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보면 2009년에 북한이 처음으로 고농축 우라늄 시설을 해커 박사한테 보여줬다는 거죠, 연변 지역에 있는 것. 그러면 2009년 대비 2025년 현재 그 시설이 어느 정도 증대가 됐느냐를 위성을 통해서 그런 걸 추적을 해 봤더니 그때 대비 3배 정도로 시설이 확장됐더라. 그럼 3배 정도 시설이 확장이 됐을 때 그 안에 있는 농축우라늄에 기계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갔다라고 추정을 해볼 수가 있는 거죠. 그럼 그걸로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의 양이 이전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을 거고 공교롭게도 김정은이 8차 당대회 기간 동안 2023년에 북한의 핵무기와 관련돼서 핵무기 수를 늘리기 위해서 핵물질과 핵무기 개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라라고 지시를 하게 돼요.
그리고 김정은이 처음으로 고농축우라늄시설인 강선 지역에 2024년에 방문을 하게 되고 또 2025년 1월에 방문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방문 사진을 북한이 보여줘요. 그러면 보여준 것으로 봤을 때 2개의 시설이 다른 시설이다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고, 그 시설로 봤을 때 대충 북한이 이 고농축우라늄시설을 갖고 고농축우라늄 물질을 어느 정도 만들 수 있는가를 계산을 해 본 거죠. 그렇게 계산을 해 보니 북한은 지금까지 맥시멈 2025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130개에서 150개의 기존의 플루토늄 양에 기반한 플루토늄탄과 고농축우라늄물질에 기반한 우라늄탄을 그 물질로 최대로 만든다면 130에서 150기 정도가 될 것이고 그다음에 내년에는 연변 지역에 고농축우라늄시설에 해당하는 걸 또 만들고 있어요. 그렇다면 내년에는 그 우라늄 물질이 훨씬 더 많아질 테니 2030년, 2040년에는 그에 기반한 핵무기 숫자가 더 증대될 것이다라고 분석을 한 거죠.
[앵커]
결론은 북한의 핵능력이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다, 더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요약을 할 수 있는데 미래의 전쟁에서는 AI가 게임체인저로 등장을 하게 되는데 AI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이 부분에 있어서 북한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요?
[이호령]
일단 지금 보면 기술 발전 추이에 따라서 북한도 그 방향을 따라가고 있는데 실제로 북한이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발전시킬 만큼의 기술 수준이 고도화가 됐느냐, 이건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선택적으로 그 부분을 응용은 할 수는 있겠죠. 보통 유무인 복합 체계라고 했을 때는 유인, 사람이 갖고 있는 주로 전투기가 되겠죠? 그걸 중심으로 해서 같이 여러 개를 운영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에서 유인 전투기에 타고 있는 사람이 커맨더의 역할로 모든 것을 다 종합적으로 토털 관리를 하면서 전장을 주도를 해 나간다라는데
[앵커]
안면인식 같은 게 중요하잖아요.
[이호령]
안면인식은 그거는 일부인 거죠. 우리가 유무인 복합기술이라고 했을 때 결국에는 중요한 건 데이터 링크가 얼마만큼 잘 되어 있고 그걸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건데, 북한 같은 경우에는 감시, 경계, 이런 데에 선택적으로 그 부분을 응용하는 거라고 볼 수가 있겠죠.
[앵커]
앞서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돈이 필요했다 이 말씀도 해 주셨는데 그에 앞서서 보통 연말쯤이면 노동당 전원 회의가 열리잖아요. 여기서 향후 몇 년 동안 북한이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 이런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얘기가 나올 거로 보세요?
[이호령]
지금 보면 8차 당대회 기간에 12월에 전원회의가 열리면 13번째 전원회의가 열리는 거예요. 그럼 7차 당대회는 여섯 차례밖에 전원회의가 개최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8차 당대회 기간 동안에는 전원회의가 굉장히 많이 개최가 되는 거고 2022년, 2023년, 2024에 5, 6차 전원회의 그다음에 9차 전원회의, 11차 전원회의에서 주요 크게 방향 전환이 있었어요. 그건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계된 거라고 볼 수 있고 이번에 하는 13차 전원회의는 사실상 내년 1월에 개최될 9차 당대회의 어떻게 보면 예비 회의 성격이 크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니까 앞으로 향후 5년간을 어떻게 각 분야별로 계획을 할 건지에 대한 부분이 한 반 정도를 차지한다면 나머지 반은 8차 당대회 기간 동안 각 분야별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이 부분에서 목표한 것 대비 성과를 얼마만큼 달성을 했느냐에 대한 그 부분이 평가가 될 테고 거기에 기반한 자신감으로 9차 당대회에 대한 계획 부분을 설명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보통 연말 전원회의에서는 주로 인사, 조직에 관한 부분이 많이 나와요.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9차 당대회 대비 엘리트 세대 교체에 해당되는 부분, 그런 걸 우리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앵커]
그러니까 권력 구도를 가늠해 볼 수 있겠네요.
[이호령]
각 분야별, 특히 경제 분야 같은 경우 사실상 8차 당대회 기간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를, 과업을 잘 달성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계획 발전은 아니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전비 보강 측면에서 지난 5년간 해 왔기 때문에 아마 경제 분야라든지 지방경제 발전도 24년부터 20X10 정책을 추구했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되는 인물 중심의 엘리트가 재배치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요즘 북한이 내놓는 메시지가 좀 뜸합니다. 특히 우리를 향한 메시지가 뜸한 가운데 우리가 군사회담 하자, 정부가 제안을 했는데 이거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이에요. 이게 무시전략일까요, 적대적 두 국가로 가겠다. 이런 의지를 강조한 걸까요?
[이호령]
기본적으로 적대적 2개 국가에 기반한 거라고 볼 수 있죠. 무시 정책이니 이걸 떠나서 지금 북한은 우리와 대화를 하지 않겠다라는 입장하에 적대적 2개 국가를 계속 가져가야지만 8차 당대회 마무리와 9차 당대회에서의 북한 주민들의 사상 강화 부분을 더 집중을 시킬 수가 있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우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대화를 복원할 것이다, 이런 얘기 많이 하셨거든요.
[이호령]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먼저 일부 전문가들이나 어떤 분들은 4월에 미중 간 정상회의가 있게 되면 그 계기에 미북 간의 회담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부분과 관련돼서도 낙관론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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