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철우 중앙지검장' 임명에 "항소 포기 보은 인사"

국민의힘, '박철우 중앙지검장' 임명에 "항소 포기 보은 인사"

2025.11.19.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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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 관여한 거로 알려진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되자 검찰 조직을 향한 조롱이자 국민을 향한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을 내고, 항소 포기를 지시한 적 없다고 일관해 온 이재명 정부가 핵심 당사자를 보은인사 격으로 승진시킨 건 항소 포기의 이유와 배경을 스스로 설명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검사들의 입을 틀어막고 입맛에 맞게 검찰을 재단하려는 시도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향해 폭거를 당장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정부와 여당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기구로 전락했다며, 검찰개혁에는 결국 입맛에 맞는 검사만 남겨두겠다는 민주당의 저열한 의도가 깔렸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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