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부, 내란 몰이 TF로 공산당식 상호감시"

송언석 "정부, 내란 몰이 TF로 공산당식 상호감시"

2025.11.14.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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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정부가 공직자들의 비상계엄 관여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로 공산당식 상호감시를 한다며 위헌·불법 기구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총리실과 중앙행정기관 49곳에 '내란 몰이 TF'를 설치해, 기관마다 제보센터를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가 전 부처 공무원에 PC와 서면 자료, 개인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겠다고 하고,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 직위 해제한다는 말도 나온다면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부 조치에 대한 위헌·위법성을 검토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하고, 당 차원에서 신고·제보센터를 마련해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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