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K-관광 새로운 시각...순대·떡볶이 먹으러 오면 성공"

尹 "K-관광 새로운 시각...순대·떡볶이 먹으러 오면 성공"

2023.03.29.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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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K-관광 새로운 시각...순대·떡볶이 먹으러 오면 성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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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관광공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K-관광 활성화 전략을 세우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외국인들이 고궁박물관에 있는 고려청자를 보러 한국에 오는 것을 뛰어넘어 순대, 떡볶이, 어묵을 먹으러 오면 우리 관광이 성공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관광공사가 전 세계 어디에서라도 한국에 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확실한 정보 플랫폼을 깔아야 한다면서 자연유산,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서울, 광주, 대구 뒷골목 어디를 가면 어떤 스토리가 있다는 걸 발굴해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모두 발언에서는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음식·숙박 분야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내수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외국 관광객 방한에 대비해 비자 제도를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을 늘리고, 다양한 문화와 관광을 잘 연계하면서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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