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특정 후보에 '윤심' 있다·없다는 기사 안 나오도록 해 달라"

安 "특정 후보에 '윤심' 있다·없다는 기사 안 나오도록 해 달라"

2023.02.05. 오전 11: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특정 후보에게 윤심이 있다, 없다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과 당 선관위에 요청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대통령실 선거 개입이라는 정당 민주주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렇게 전당대회를 치르다가는 내년 총선 승리는커녕, 당원과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혐오와 윤석열 정부 실망만을 안겨줄까 두렵다고 적었습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익명을 통해 윤심이 있다, 없다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고,

선관위에 모든 후보의 선거 캠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의문을 가지고 상대를 비방하는 일이 없도록 공정선거, 클린선거 협약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은 당규에 의거해 특정 후보 지지나 반대를 표명할 수 없다면서, 선관위는 규정을 위반하는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