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해군 특수부대 추가투입 지시...해수부 장관 급파

윤석열 대통령이 신안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해군 특수부대 추가 투입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알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과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역할인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현재 미국 출장 중이며 일정을 앞당겨 오늘 귀국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도 해경청을 중심으로 행안부와 해수부 등 관계부처는 협력을 통해 수색과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실종자 가족에게 수색과 구조 상황을 안내하고, 현장 대기공간과 물품을 지원하고, 부처 공무원이 현장에 상주하는 등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히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