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모임 '민들레', '국민공감'으로 이름 바꿔 7일 출범

친윤계 모임 '민들레', '국민공감'으로 이름 바꿔 7일 출범

2022.12.01.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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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이 이름을 기존 '민들레'에서 '국민공감'으로 바꾸고 오는 7일 공식 출범합니다.

모임을 총괄하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의원 모임 이름이 '국민공감'으로 확정됐고 다음 주 수요일 오전 첫 모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당 소속 의원 115명 가운데 65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회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모임에는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김기현 의원도 참여하지만, 이른바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의원 등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민심 들어볼래'를 줄인 '민들레'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 출범하려 했던 모임은 이후 여러 차례 미뤄졌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친야 성향 매체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바람에 결국 이름을 바꿔 출범하게 됐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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