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영양보건사업 통해 北에 반입된 물자 있어"

통일부 "대북 영양보건사업 통해 北에 반입된 물자 있어"

2022.12.01.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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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오는 10일까지 시행되는 대북 영양보건협력사업을 통해 북한에 반입된 물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사업을 통해 반출 승인된 사업이 있었고 그 중 일부는 북한으로 반입됐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 영양보건협력사업은 북한 취약계층의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국내 민간단체 사업에 사업당 5억 원 안에서 모두 1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승인된 민간단체의 대북물자 반출은 모두 11건, 액수로는 52억 2천만 원 상당으로 이 가운데 대북 영양보건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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