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모잠비크 대통령 면담 "자원 협력 강화"

한덕수 총리, 모잠비크 대통령 면담 "자원 협력 강화"

2022.12.01.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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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아프리카 2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필리프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과 면담하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과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 도착한 한 총리는 대통령궁에서 뉴지 대통령과 만나 한국 정부의 아프리카 협력 강화 정책과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추진 구상 등을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중공업 등 한국 기업의 모잠비크 북부 천연가스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이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지 대통령은 모잠비크가 천연가스 주요 생산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한국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에너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총리는 아드리아누 말레이안느 모잠비크 총리와도 회담하고 공식 만찬을 가졌는데, 양측은 상공회의소 간 정기교류 추진과 주한 모잠비크 대사관 개설에 뜻을 모았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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