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미국 CSIS 대표단에 인태전략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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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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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미국 CSIS 대표단에 인태전략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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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제(30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CSIS는 1962년 워싱턴에 설립된 외교와 안보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초당파적 싱크탱크로, 이번 접견에는 존 햄리 CSIS 회장과 빅토르 차 CSIS 한국석좌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에 따라 한미동맹이 협력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미 양국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정상이 최근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태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역내 현안 해결과 미래 질서 형성에 적극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햄리 회장은 한미동맹이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이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미동맹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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