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다이얼로그 개최...1.5트랙 미래 협력 논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서울국제포럼(SFIA), 인도 아난타아스펜센터(AAC)와 함께 '제21차 한-인도 다이얼로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두 나라 정계와 재계,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오는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인도 현지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1.5트랙으로 진행됩니다.

1.5트랙은 정부 인사와 함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반관반민' 형태의 대화를 뜻합니다.

우리 측에서는 김기환 KF 이사장과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장재복 주인도대한민국대사,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前 외교통상부 장관),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합니다.

인도 측에서는 아난타아스펜센터의 나샤드 포브스 회장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비슈누 프라카시 前 주한인도대사 등이 함께합니다.

제1세션에서는 인도-태평양과 글로벌 지정학을 2세션은 한-인도 양국관계를, 3세션은 기술과 혁신 관련에서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KF 관계자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하고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실질적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