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그리고] '2차 가해' 논하다 어느새 옆길로...

[이슈그리고] '2차 가해' 논하다 어느새 옆길로...

2022.10.07. 오후 1: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동훈 / 법무부장관 (8월 22일) : 저는 최강욱 위원이 저한테 말씀하신 거는 2차 가해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상대로 해가지고 이런 식으로 대면하게 하시는 것 자체가 맞겠습니까?]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장관님 입에서 2차 가해라는 말이 나와서 황당했습니다.]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피해자 한동훈이 아니라 기관장 한 동훈을 출석시켰는데도 시종일관 공인이 아닌 사인처럼 행동하셨다는 데 제가 문 제를 느꼈었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항변도 모자라서 성폭력 사건의 2차 피해, 2차 가해라는 개념을 가지고 와서 얘기하시는 거에 대해서 더 심각한 문제를 느꼈습니다. 장관님 2차 피해라는 말이 언제 왜 생긴 지는 혹시 아시나요?]

[한동훈 / 법무부장관 : 제가 기억하는 2차 가해, 박원순 사건에 있어서 피해 호소인 얘기 나오고 그럴 때 2차 가해가 많이 나왔던 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요, 그건 사실 아셔야 되죠. 이게 성폭력 피해자들이.]

[한동훈 / 법무부장관 : 그때도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고통 때문에 이제 생겨진 용어고 법적 개념이 그 후로 만들어진 겁니다. 이거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이거 하나 만들어지는 데요. 일반적으로 막 쓸 수 있는 개념이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장관 :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박원순 시장 사건에서 피해호소인 얘기 같은 것이 2차 가해 문제.]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피해 호소인이 아니시잖아요.]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 이 사건과 관련 해서 한동훈 장관은 피해자인 겁니다. (어떤 의사진행과 관련 있습니까!!) 이건 여당 의원이 방어할 것이 아니라…]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언제까지 방치를 해야되는 겁니까!]

"자, 자, 자"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거야말로 이해충돌입니다.]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수진 의원이 사과하세요]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합니까]

[김도읍 / 법사위원장 : 참… 김남국 의원!" "김남국 의원님!]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인숙 의원님의 진의를 왜곡해서 조수진 의원님이 정치적 공세를 한 건데…]

[김도읍 / 법사위원장 : 김남국 위원님, 오늘 좀 과하십니다]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김도읍 위원장님이야 말로...]

[김도읍 / 법사위원장 : 어허, 참내. 김남국 위원장님!… 아니 의원님!!]


구성: 양일혁
편집: vj 김경민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