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尹 정부 첫 국정감사 돌입...여야 '전면전' 전망

내일부터 尹 정부 첫 국정감사 돌입...여야 '전면전' 전망

2022.10.03.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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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내일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국방부 등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국정감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여야는 이번 국정감사가 정권 교체 이후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각각 문재인 정부 책임론과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들고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당시 대북·안보 논란과 태양광·탈원전 정책 등을, 민주당은 대통령 순방에서 불거진 외교 논란과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면 조사를 통보하며, 국정감사를 통해 신구권력이 다시 강하게 충돌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여기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과 성남 FC 후원금 의혹,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과 주가 조작 의혹 등을 두고도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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