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례없는 강달러, 비상계획 적기 조치...경제 체질개선 기회로"

尹 "유례없는 강달러, 비상계획 적기 조치...경제 체질개선 기회로"

2022.09.30.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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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정부부터 긴장감을 가지고 준비된 비상조치 계획에 따라 필요한 적기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제3차 거시금융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24시간 국내외 경제 상황 점검 체계를 가동해 한 치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례없는 강달러 영향으로 우리 금융·외환 시장도 변동성이 커+졌고 실물 경제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면서, 대외 요인에서 시작된 위기는 우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충격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위기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우리 경제 어려움이 반복되는 만큼 우리 산업을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한국은행 국장, 삼성전자·SK·현대자동차·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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