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7차 핵실험 한다면, 10월 16일∼11월 7일"

국정원 "北 7차 핵실험 한다면, 10월 16일∼11월 7일"

2022.09.28.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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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북한이 풍계리 3번 갱도를 완성해 핵실험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비공개로 진행된 현안 보고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밝혔다고 취재진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다음 달 16일 중국 20차 당 대회와 오는 11월 7일 치러질 미국의 중간선거 사이에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북·중 관계와 관련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사이 총 8차례가량의 친서 교환이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최근 김정은 위원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한 여성은 과거 모란봉악단에서 활동한 홍윤미로,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을 대체한다기 보다 의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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