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발언 규명" vs "언론 왜곡 보도"...국회 운영위 파행

"尹 발언 규명" vs "언론 왜곡 보도"...국회 운영위 파행

2022.09.27.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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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비서실 등을 소관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에서도 오늘(27일), 순방 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놓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진상을 규명하자는 민주당의 공세에 국민의힘이 언론의 왜곡 보도가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회의가 파행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 국민 앞에서 부정하고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고 계시는데요. 국민과 언론에 마치 전쟁을 선포한 것처럼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셀프 검증으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신다면 그건 그렇게 놔둘 수 없는 문제고요.]

[박영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진실이 뭔지 그리고 왜 그런 발언을 하게 됐는지 그리고 그 당시 수행했던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직원들 관료들 무엇을 했는지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 MBC 보도는 오보이고 언론 윤리에 어긋난 행태입니다. 객관적 보도면 그 보도에 대해서 국민이 판단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이런 행태에 대해서 먼저 입장을 밝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윤두현 / 국민의힘 의원 : 보도되기 전에 보도된 것을 아는 것은 2002년 톰 크루즈 주연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연상되는 그런 사안입니다. 2022년도 판, 한국판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요.]

[권성동 / 국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 소리 지르지 말아요. 귀먹은 사람 없으니까. (신상 발언을 왜 못하게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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