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본질은 비속어 아니라 한미동맹 훼손 시도"

대통령실 "본질은 비속어 아니라 한미동맹 훼손 시도"

2022.09.27.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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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순방 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최우방 동맹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 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 MBC 라디오에서 비속어가 논란의 본질이라면 대통령이 유감 표명이든 그 이상이든 주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음성분석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특정해 동맹 관계를 훼손하고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말이 '바이든'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발언은 정확하게 확인·검증되기 전까지는 보도할 수 없다면서, 역대 정부에서도 다 그렇게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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