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순항 미사일 발사지점은 평남 온천 아닌 안주"...軍 "평가 내용 변동없다"

김여정 "순항 미사일 발사지점은 평남 온천 아닌 안주"...軍 "평가 내용 변동없다"

2022.08.19.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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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이 평남 온천이었다는 우리 군의 발표에 대해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평안남도 안주시 금성다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의 당시 평가 내용은 현재까지 변동이 없다며 북한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군은 김 부부장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을 도발해 정확한 탐지 자산 능력을 파악하려는 시도로 평가하고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을 기준으로 안주시는 북쪽, 온천은 서남쪽에 있고, 두 곳은 직선거리로 90㎞ 이상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번 무기시험 발사지점은 남한당국이 발표한 온천 일대가 아니라 평안남도 안주시의 금성다리였다며 우리 군의 발표를 반박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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