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행안위서 김대기·이상민 '폭우 속 만찬' 논란 제기

野, 행안위서 김대기·이상민 '폭우 속 만찬' 논란 제기

2022.08.19. 오전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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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집중호우 첫날, 대통령실 참모들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당일 행적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서울에 비가 많이 와서 아수라장이 됐는데, 비서실장과 홍보수석 등이 기자들과 만찬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사실이라면 대단히 부적절한,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안위에 출석한 이 장관은 가정적인 사실에 대해 답변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이 장관이 8일 군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저녁 식사를 한 뒤 밤 10시가 넘어 상황실에 복귀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당시 저녁 자리에 막걸리가 있었고, 건배까지 하지 않았느냐는 김 의원의 지적에 이 장관은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폭우 당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열 차례 넘게 직접 보고 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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