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사적 인연 발본색원...국정조사 곧 요구"

박홍근 "尹 사적 인연 발본색원...국정조사 곧 요구"

2022.08.16.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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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과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공사 수주를 둘러싼 특혜와 비리 의혹을 그대로 방치하고 넘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 측근과 지인 등의 사적 채용이 일상화돼 공정과 상식, 법치가 무너진 지 오래라고 주장하면서 국정운영 난맥상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는 온갖 사적 인연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에 맞춰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기로 한 만큼 이르면 내일(17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을 겨냥해서는 국민을 방패 삼아 입법부를 무시하는 '소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태도와 방식 또한 오만하기 짝이 없다며 헌법이 보장한 국회의 입법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는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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