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핵화, 민생 획기적 개선"...'담대한 구상' 제안

"北 비핵화, 민생 획기적 개선"...'담대한 구상' 제안

2022.08.15. 오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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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지난 5월 취임사에서 언급한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 이른바 '담대한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6개 분야 지원 계획을 내놨는데요.

윤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합니다.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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