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신면 해상에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구조 완료

화성 서신면 해상에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구조 완료

2022.08.12.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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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E 전투기, 임무 복귀 중 화성 서신면 해상에 추락
조종사 2명, 추락 당시 비상 탈출 성공
민간어선이 조종사 2명 구조…해경이 궁평항으로 이송
조종사 헬기로 병원 이송 중…1명 팔 골절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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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전투기 1대가 서해 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 중이던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민간 어선에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앵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12일) 낮 12시 20분쯤 경기 화성 서신면 제부리 해상으로 F-4E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해당 전투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수원기지 소속으로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 뒤 귀환 중이었습니다.

전투기에는 조종사 두 명이 타고 있었는데 추락 당시 비상 탈출에 성공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투기 추락으로 인한 민간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바다에 떠 있던 조종사 2명은 인근 해상에 있던 민간 어선에 낮 12시 50분쯤 구조됐습니다.

이후 해경의 연안 구조정이 인계받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조종사들은 현재 군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종사 2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1명이 팔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해경의 설명입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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