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한동훈, 무소불위 권력 행사...설친다는 여론"

우상호 "한동훈, 무소불위 권력 행사...설친다는 여론"

2022.08.12.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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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 수사권 관련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너무 설친다는 여론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한 장관이 직접 기존 법을 넘어선 시행령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여론을 받아들여야 할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만든 법을 무력화하고 무리수를 범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원인으로 한 장관과 김건희 여사를 꼽는다며 한 장관이 소통령으로 검찰을 진두지휘하고 검찰공화국을 만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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