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용진에 '노룩 악수' 사과..."다른 데 집중해 예 못 갖춰"

이재명, 박용진에 '노룩 악수' 사과..."다른 데 집중해 예 못 갖춰"

2022.08.09.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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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용진에 '노룩 악수' 사과..."다른 데 집중해 예 못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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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당권 경쟁자인 박용진 의원의 얼굴을 보지 않고 악수했다는 이른바 '노룩 악수'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CBS 라디오가 주최한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 의원에게, 다른 것에 집중하느라 충분히 예를 못 갖춰 미안하다며 앞으로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오늘 화장실에서 만난 이 의원이 미안해했다면서 주먹 악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이 의원은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박 의원이 악수를 청하자, 휴대전화를 응시한 채 손만 내밀어 악수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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