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與, 전국위원회 개회...'비대위 전환' 마무리 절차 돌입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할 전망입니다.

조금 전 회의가 시작돼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의 모두발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서병수 의원 /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안녕하세요?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맡고 있는 서병수 국회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전국위원회에 상정될 당헌 개정안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안은 당과 윤석열 정부가 처해진 상황이 비상상황이라고 하는 인식하에 조속한 시일 내에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헌당규상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마련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당과 윤석열 정부가 엄중한 상황에서 출범하게 될 비상대책위원회는 조속하게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 개인적인 의견과는 별개로 전국위원 여러분 각자의 고견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나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지난밤에 폭우가 쏟아지는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서 비대면으로 열리게 된 점을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당의 역사 속에서 중대 사안마다 중심을 지켜온 전국위원회 여러분께서 당의 화합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혜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 역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책임 있는 전국위원회 의장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치기 전에 지난밤 폭우로 인해서 시간당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