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지' 당원들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이준석 지지' 당원들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2022.08.08.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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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추진으로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오늘(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의 진짜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단체 대표인 신인규 전 부대변인은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 대표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해임하는 건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도 당이 과거 구태정치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다음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에서 모두 망할 거라고 질타했습니다.

단체 측은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도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당원 1천4백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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