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칩4 가입 여부 "철저히 국익 관점서 살피고 있다"

尹, 칩4 가입 여부 "철저히 국익 관점서 살피고 있다"

2022.08.08.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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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이른바 '칩4' 참여 여부에 대해, 철저히 우리 국익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우리나라가 칩4에 가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관련 부처와 잘 살피고 논의해서 우리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미국 측에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회의 결과에 따라 최종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우리는 '칩4 동맹'이라는 말 대신 '반도체 협의'라는 말을 쓰겠다면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역량을 가진 국가들과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등 돌리고 혼자 구상하는 것보다는 의견 교환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누구를 배제하는 반도체 동맹은 아니라면서, 중국과도 맞춤형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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