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대통령 겨냥 "내부총질? 한심한 인식"

이준석, 尹 대통령 겨냥 "내부총질? 한심한 인식"

2022.08.05.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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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가 내부총질 한다는 문장 자체가 한심하고 형용모순이라면서 윤 대통령을 다시 한 번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준석을 아무리 공격하고 내부 총질한다고 지적해도 부질없는 이유는 수많은 자기모순 속에서 이 판을 끌고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선출된 당 대표가 당내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이 내부총질이라는 인식도 한심하다면서, 당 대표가 말하는 것이 정론이고, 거기에 반대하는 의견이 반기를 드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대표에게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표현한 것을 정면 비판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윤핵관 핵심이라는 사람은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밀었던 삼성가노라고 비판하고,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도망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늘 국민의힘이 비대위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여는 상임전국위원회를 언급하며 직무대행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사퇴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비상이라는 코미디를 오늘 목격하게 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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