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윤핵관 비판 이준석에 "해야 할 말만 하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라디오 등에서 윤핵관이 자신을 공격하는 주체라고 지목한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해야 할 말만 하라며 비판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본인이 20대의 본인과 싸우고 있는 걸 온 국민이 다 아는데, '안 했다. 물의 빚어 송구하다' 열 자의 말을 하지 않는다며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배 의원이 주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대표의 상황과 최근 갈등 상황을 고려할 때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글로 보입니다.

배 의원은 그러면서 횡설수설로 시간 흘려 보내기에 이번 한 주는 그를 믿고 지지했던 많은 이들에게 너무나 아쉽고 가혹하지 않냐며 '해야 할 말만 하시라'고 밝혔습니다.

신 친윤계로 분류되는 배 의원은 최근 이 대표와 혁신위원회 구성, 최고위 비공개회의 중단 등으로 공개 충돌했고 어제는 이 대표의 해명을 요구하며 최고위원회에 불참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