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출마 무산...우상호 "예외 사유 찾지 못해"

박지현 출마 무산...우상호 "예외 사유 찾지 못해"

2022.07.04.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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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출마 무산...우상호 "예외 사유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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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에서 박지현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관련 사안을 논의한 결과, 박 전 위원장의 출마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 출마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당헌 당규는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만 당 대표에 출마할 수 있도록 규정했는데,

지난 2월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아직 6개월을 채우지 못해 당무위원회에서 예외 사유를 인정해줘야 출마가 가능했습니다.

민주당 비대위가 박 전 위원장의 출마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향후 정치 행보에도 급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늘 아침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대위가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면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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