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 관계 우려에 尹 "호불호 없어...규범 반했을 때 함께 규탄"

對中 관계 우려에 尹 "호불호 없어...규범 반했을 때 함께 규탄"

2022.07.01.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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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전략 개념을 채택하면서 중국의 위협을 명시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 규범과 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했을 때 다 함께 규탄하고 제재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일정을 마친 귀국길에 기내 간담회를 열고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국가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 회의 결과는 특정 국가 배제를 뜻하는 게 아니라면서 공통의 규범과 가치를 어긴 것은 비난하더라도 그것은 함께 추구하는 가치를 확인하고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에서든 국제 관계에서든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통의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질서가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상이 나토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나토가 러시아를 규탄할 뿐 아니라 중국을 위협으로 명시하는 전략 개념을 채택하면서 일각에선 대중국 관계가 불편해질 것이란 우려가 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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