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전단 통해 北으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없다"

통일부 "대북전단 통해 北으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없다"

2022.07.01.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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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측 접경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유입돼 전국으로 퍼졌다고 주장한 가운데 정부는 우리 측 전단 등을 통해 북측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우리 측 민간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시기는 4월 25일과 26일로, 군인과 유치원생이 색다른 물건과 최초로 접촉했다고 북측이 언급한 4월 초보다 늦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물체의 표면에 남은 바이러스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질병관리청과 전문가, WHO 등 국제기구들의 공통된 견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물자나 우편물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공식적으로 인증된 사례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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