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 기간 12월까지 연장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 기간 12월까지 연장

2022.06.30. 오후 2: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북 영양과 보건협력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들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의 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정부는 제32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오늘(30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의 기간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며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했고 민간단체가 사업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이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상황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치·군사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남북협력기금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영양과 보건협력 정책사업을 사업당 5억 원, 총 100억 원 안에서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