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경쟁하지만 마지막에는 '97 단일화'도 가능"

강병원 "경쟁하지만 마지막에는 '97 단일화'도 가능"

2022.06.30.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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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90년대 학번·70년대생, 이른바 97그룹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97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당권 도전을 선언한 강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과 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등이 단일화할 수 있는지 묻자 너무 빠른 얘기 같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97세대가 젊은 세대로 등장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게 맞지 않느냐, 그러면 적어도 어떤 맛을 가진, 어떤 도수의 술인지는 알아야 한다며 경쟁하지만 마지막에는 단일화도 염두에 두는 게 큰 행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당권 도전 강행 움직임을 보이는 이재명 의원을 향해서는 선동열 투수에 빗대 매일 경기에 나가면 구단을 위해서도, 선수에게도, 응원하는 많은 팬에게도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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