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나토 배우자들과 문화예술 친교

김건희 여사, 나토 배우자들과 문화예술 친교

2022.06.30. 오전 03: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 회의 참가국 정상의 배우자들과 문화 예술을 접점으로 친교를 다졌습니다.

김 여사는 스페인 왕실이 마련한 배우자 공식 프로그램에 따라 산 일데폰소 궁과 인근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국립미술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오찬을 겸한 5시간 40분짜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만난 동갑내기 스페인 왕비와 뺨 인사를 주고받았고, 미국 질 바이든 여사와는 웃으며 대화하고 기념사진 촬영 때 옆자리에 서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질 여사가 김 여사에게 높은 자리에 가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이 있지만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의 생각과 의지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6개국 정상 배우자가 참석해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K-컬처까지 다양한 주제의 환담이 이뤄졌다면서, 김 여사는 인권과 경제,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를 방문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상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