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오늘 한미일 정상회의...尹, 나토 정상회의 연설

[뉴있저] 오늘 한미일 정상회의...尹, 나토 정상회의 연설

2022.06.29.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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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한 정치권 소식,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워낙 외교적 격변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예상치 못하게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김준일]
핀란드 대통령하고 정상회담을 윤석열 대통령이 하기로 돼 있었는데 이것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거의 공식적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그리고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원래 예정된 시간에 정상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그 부분이 앞에 있었던 핀란드, 스웨덴하고의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길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돌아가는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일 오후 3시 정도에 다시 회담이 잡혔다, 이렇게 대통령실에서 알려왔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외교적 결례라고도 할 수 있겠죠?

[김준일]
그렇죠. 그러니까 결례의 주체는 어찌됐든 이거는 주최 측이나 아니면 상대국이죠.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측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거고. 이를테면 패싱 악수 논란도 있었잖아요.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인사를 하는데 눈은 또 다른 데를 쳐다보고. 이것도 이를테면 국내, 특히 반대 진영, 진보 측에서는 이거는 망신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설령 그게 무례라고 할지라도 그걸 바이든 대통령한테 책임을 물어야지, 이거를 윤석열 대통령한테 책임을 묻는 건 아니죠. 예전에 이를테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방문했을 때 혼밥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것도 문재인 대통령한테 책임을 묻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상대국이 문제가 있는 거죠. 다만 일련의 흐름들을 봤을 때 나토 정상회의라는 것이 사실 어떻게 보면 군사기구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나토라는 조직은 전쟁 중이거든요.

그러니까 러시아하고 사실상 전쟁 중이고 일종의 나토 군대가 있는데 그게 사실상 전시라고 봤을 때 여기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했느냐, 지금 이런 상황에서. 그러니까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좋은데 그리고 이것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느냐에 대해서 약간의 물음표들이 어느 정도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아요.

[앵커]
일단 가장 중요한 일정이 한미일 정상회의고요. 잠시 뒤에 열릴 예정이고 또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의 정상회의. 이건 열린다, 안 열린다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일단 열렸죠.

[김준일]
그래서 지금 열리고 있거나 거의 막 끝났거나 그런 상황 같아요. 그래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한국. 4개국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는 거니까여기서 처음에 안 열린다라고 했던 얘기는 이거를 해서 여기서 뭔가 얘기가 나왔을 때 중국에 대한 노골적 견제 아니냐 이런 것들이 조금 우려가 돼서 안 열리기로 했다가 사실상 그냥 인사만 하는 상견례 성격이 강하다라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아주 의미 있는 대중국 견제 발언이 세게 나온 것 같지는 않아요. 그건 조금 이따 언론 보도로 확인해 봐야 되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 같고. 그런데 한미일 정상회담 같은 경우에도 지금 나올 의제들을 보면 북한에 대한 견제 아니면 징계 이런 것들 그리고 나토 회원국들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 동참해 달라, 이런 호소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또 어떻게 보면 되게 원론적인 얘기예요.

사실은 꼭 여기까지 가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면서 이게 나올 정도로 의미가 있는 것이냐에 대해서 조금 의문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신냉전시대,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한 축, 자유주의 진영과 중국, 러시아가 다시 가까워지고 있고 소위 말하는 전체주의 진영. 신냉전시대에 한국의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라고 거기 정도 의미를 둘 수 있을 텐데 그게 오히려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좀 더 한국의 관계가 어렵게 되는 것 아니냐, 나토에 참석함으로써. 노골적으로 친미, 줄서기 성향을 보임으로 인해서 향후 오히려 외교를 어렵게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는 것도 사실인데 어쨌든 그건 윤석열 정부의 스탠스이기 때문에 그걸 지켜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죠. [앵커] 상당히 외교적으로 미묘한 국면이기는 한데요.

앞으로 더 지혜로운 접근이 필요할 것 같고. 과거 사례를 보면 이렇게 큰 외교적 행사가 있을 때마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고는 하는데요.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흐름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순방 갔다 오면 어떻게 지지율이라든가 이런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김준일]
알 수는 없는데 지금 전체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 지지율 극적인 반등이 있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러 여론조사에서 소위 말하는 데드크로스가 지금 여러 개가 나타나고 있거든요.

리얼미터도 그렇고 기타 등등 나왔는데 데드크로스라고 하는 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국정수행 지지율에 있어서 그게 더 높다라는 것으로 본다면 특히 한 달, 45일 정도 됐죠, 출범한 지. 지금 거의 10%포인트 이상 빠졌다라는 거예요, 긍정 지지율이. 굉장히 안 좋은 흐름세라는 건데 이게 경제가 안 좋은 것 하나, 그리고 여당 내부에서 갈등이 있는 것 하나, 그리고 인사, 검찰편중 인사라든지 아니면 경찰국 신설로 인해서 약간 강압적인 모습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건데 여기에서 예를 들면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서 그런 것을 다 상쇄해버릴 정도로 나토 정상회의에서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느냐. 그것도 의문이거든요.

지금 중점으로 한 게 세일즈 외교를 해서 원전 외교를 하겠다라고 했는데 그게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 그게 국민들이 정말 박수를 치고 환호할 정도로 나올지도 의문이고 그래서 극적인 반등은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 돌아오면 현안들이 쌓여 있거든요. 그것들의 처리를 잘하는 것들. 그런 것이 훨씬 더 중요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국내 정치 상황을 짚어보죠. 지금 사실 국회 원 구성도 잘 안 되고 있고 여야 양당의 당내 사정이 상당히 복잡하죠. 거기에 대한 방증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특히 여당에서는 이런저런 확인되지 않은 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특히 이준석 대표와 관련된 것들이 좀 많은 것 같은데 최근에 이준석 대표가 윤 대통령과 회동을 했다, 안 했다. 여기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면담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 이런 보도도 있고. 그런데 이 대표 측에서는 발끈하고요, 뭐가 진실인가요?

[김준일]
알 수는 없는데 오랜 언론계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할 때 예를 들면 완벽하게 사실무근인데 이 정도로 언론들이 쓰지는 않습니다. 나름의 확인 취재를 하거든요. 한 명이 얘기한 것만 듣고 이렇게 언론들이 쓰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지금 두 개의 보도가 있었어요.

하나는 동아일보 보도였는데 22일 윤리위원회 이전에 이준석 대표가 비공개 만찬을 윤석열 대통령하고 했고 그리고 2차 회동을 하려고 했는데 그거는 대통령실에서 거부했다라는 게 동아일보 보도였고요.

그리고 국민일보 최근 보도는 앞으로 만나려면 의제를 명확하게 가지고 와라. 이준석 대표한테 그렇게 요청해서 사실상 앞으로 회동하는 것을 차단했다, 이거 두 개잖아요. 이 두 개가 일맥상통하는 겁니다.

그런데 둘 다 첫 번째 것은 대통령실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고 두 번째는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흐름들이 괜히 나온 건 아니다라고 보여지는 거죠. 물론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석은 비공개 만찬이 아니라 비공개 담소를 했다, 만찬은 아니었다 이런 해석도 있어요. 그러니까 어찌됐든 만난 건 사실이고 두 번째는 못 만난 것도 사실이고 거의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거는 거의 명확하게 시그널이 있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은 당의 상황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겠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랑 자주 만나서 신임을 실어주는 모양새로 비추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긋겠다는 스탠스는 보이는 거거든요. 거리를 두겠다라는 거예요.

그건 이준석 대표한테 좋지 않은 신호죠, 악재죠. 왜냐하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계속 이준석 대표도 입버릇처럼 얘기했는데 어느 정도 대통령이 거리를 둔다라는 것은, 결국은 그렇게 본다면 7월 7일에 있을 윤리위원회에서 징계가 나왔을 때 당의 리더십,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고 게다가 최근에 어찌됐든 누가 원인이 됐든 이준석 대표와 소위 말하는 간장이 됐든 뭐가 됐든 이런 당내 인사들하고의 갈등 상황을 국민들이 곱게 보지 않고 있어요.

나라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도대체 뭐 하는 거냐.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본인의 처신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전선을 넓히고 있고 이번에는 윤핵관이 아니라 여권 핵심 관계자를 지칭하면서 또 누군가를 저격을 하고 이런 모습들이 조금 안 좋게 비추어지는 것.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이준석 대표한테 많이 안 좋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선을 확대했다고 그러는데 지금 안철수 의원과도 여러 가지 언쟁이 이어지고 있죠. 어제 당내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에 안철수 의원이 참석했다가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었다, 이런 소문도 있었습니다마는 본인은 사실무근이라고 분명히 밝히기는 했습니다마는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이준석 대표하고는 이 얘기가 왜 지금 시점에서 다시 이렇게 나오나 싶기도 한데 2016년 총선 결과를 두고 여러 가지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준일]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계속 안철수 의원을 저격하니까 안철수 의원이 2016년에 나한테 20%포인트 이상으로 져서 그것 때문에 앙심이 있나 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어요.

그만큼 저격이죠, 사실. 이것도 이준석 대표를 저격한 거고 두 사람의 관계가 정말로 안 좋다라는 것은 계속 확인할 수가 있는 거죠. 사실 그래서 이거는 이준석 대표가 굳이 안철수 의원을 이런 식으로 저격을 해야 되나.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정쟁화하고 전선을 그어가지고 본인이 탄압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피곤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차라리 이럴 때 안철수 의원을 찾아가서 손잡고 의원님, 같이 협력해 주십시오 하면 이준석이 달라졌다, 이런 평가가 나올 것 같아요.

그런 정도의 신경전이 있는 거고 아까 말씀하셨던 이오회라고 보통 불리거든요. 이오회가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입니다. 그래서 이게 원래 처음에는 25명이 시작해서 이오회였다가 매달 더 인원이 늘어나니까 매달 25일 전후로 만난다라고 해서 이오회라고 하는데 이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간 좌장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왜냐하면 서울시 의원들이 주축이 돼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가서 안철수 의원이 내가 당대표에 나서겠다라고 공식적으로 했을까라는 것은 조금 의문이고요.

그러니까 그거를 취재를 해 보면 알겠죠. 여러 의원들이 김기현 의원도 갔고 나경원 전 의원도 있었다고 하니까 여러 의원들이 있으니까. 그런데 비공식적으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누군가하고 사적으로 대화하다가 그런 말이 나왔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가 없는 거죠.

그게 기사화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어찌됐든 이거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 측은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거죠. 1년이나 남았는데 지금 벌써 당대표 얘기를 해? 이거는 나 지금 찍어내려고 하는 거야 이런 식으로 갈등이 좀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만큼 소문이라든가 확인되지 않은 그런 설, 그리고 사설 정보지의 내용 이런 부분들이 회자된다는 것은 그만큼 당내에서 여러 가지 당권이라든가 당 주도권을 놓고 굉장히 신경이 곤두서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얘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김준일]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지금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는 거죠. 소위 말해서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라는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도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물밑에서 지금 움직이고 있다. 당내의 복잡한 상황을 이런 언론 보도를 통해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여당도 구성원들이 도대체 당이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 윤리위는 어떻게 되는 거야, 여러 가지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이런 설도 자꾸 확대 재생산되는 것 같은데요. 민주당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도 사실 당권을 놓고 어디로 가는 거냐. 일단 이재명 의원은 출마하는 거냐. 출마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놓고 고심을 하고 있다 이 정도는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친문계 쪽의 유력 주자들은 불출마를 연달아 선언했고요.

좀 잦아드는가 했었던 세대교체론, 이른바 97세대 기수론이죠. 이 부분이 요며칠 사이에 부각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주자로 강병원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죠, 전당대회.

[김준일]
그래서 양강, 양박 이렇게 얘기가 됩니다. 양강이라고 하면 강병원, 강훈식, 그러니까 70년대생 정치인들을 얘기하는 거고. 양박이라고 하면 박용진 그리고 박주민. 그래서 이인영 의원이 최근에 양강과 양박을 같이 만나서 역할을 해 달라,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도 언론 보도로 나왔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는 강병원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거죠. 저는 이게 옛날에 2000년대 초반에 새천년민주당에서 있었던 천신정의 정풍운동이 생각이 나요.

그래서 권노갑 의원에 대해서 딱 이 사태에 대해서 지금 당의 어려움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이건 권노갑 때문이다. 지명을 하고 거기에서 그때는 성공을 못했어요.

그때는 천신정이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이 3명의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정풍운동이 있었잖아요. 바로 그때 권노갑을 소위 말해서 직격했을 때는 성공을 못했지만 그 이후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를 한 이후에 권노갑 고문이 사퇴를 하는 계기가 됐거든요.

그 기간이 한 1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그런 것들이 생각납니다. 사실 지금 강병원 의원이 나온다고 해서 승산이 있어 보이지는 않거든요. 승산이 있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게 계기가 될 것이다, 소위 말해서 세대교체. 그때도 동교동계를 넘어서 친노들의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대교체가 그때가 서막이었다고 본다면 이번 이것도 당의 책임 있는 분이 또 나왔다고 강병원 의원이 얘기했거든요.

그거는 당내에 86도 있고 사실은 이재명 의원을 사실상 저격을 한 것이라면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나중에 선거에서 패배를 한다든지 보궐선거 아니면 총선에서 패배한다든지 그러면 당내 세대교체론, 정풍운동이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당장 8월 전당대회에서 만약에 이재명 의원이 역시 지금 전망되는 대로 나온다면, 출마한다면 거기에 대한 대항마로 이런 97세대 주자들이 이를테면 단일화를 해서 대항마를 내세운다든가 이럴 경우에도 아직까지는 승산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단일화의 경우에도.

[김준일]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죄송한 말씀인데 훌륭하신 분들이고 그런데 아직 97세대가 소위 말해서 구심점이 없고 어젠다가 사실 없어요. 그러니까 세대교체라는 게 그냥 나이가 내가 젊으니까 하겠다라는 게 아니라 명분이 있어야 되거든요.

이를테면 그때 정풍운동도 구태정치, 계파정치 이런 동교동이 지배하는 이런 정치에 대해서 결별선언을 하면서 새로운 정치가 뭐가 어젠다가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애매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아직 그 정도의 리더십이 이분들한테는 아직 있는 것 같지 않고 여러 가지로 봤을 때는 그리고 당내 여론이나 대의원, 권리당원 이런 여론을 봤을 때는 쉽지는 않아 보여요.

그래서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어대명이라는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는데 얼마나 유의미하게 나올지, 이거를 집단지도체제로 갈지 단일지도체제로 갈지에 따라서 많이 바뀔 것 같아요.

집단지도체제로 가면 최고위원을 당대표 나온 순서대로 뽑는 거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득표를 가져간다라고 하면 97세력이 소위 말해서 그룹화가 돼서 당내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앵커]
단일지도체제냐 집단지도체제냐에 따라서도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들겠습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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